포항 남구 상생공원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이 공원 연계사업인 수영장, 전망대, 구름다리, 숲 등에 1천억원이 투입돼 역대급 공원아파트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택건설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공동 건립한다.
상생공원 힐스테이트 더샵의 최대 강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공원을 품고 자리하고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다.
생활권과 학군도 양호해 숲세권, 생활권, 학세권 등 최상의 아파트 조건인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호평이다.
아파트단지와 연계한 공원사업 1천억원 투자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1단지 999가구·2단지 1천668가구), 모두 2천667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이 가운데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의 1천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를 우선 분양한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973가구 ▷84㎡B 126가구 ▷84㎡C 183가구 ▷127㎡ 374가구 ▷139㎡P 6가구 ▷178㎡P 6가구 등이다.
▲ 포항 상생공원 조감도. ⓒ영남경제 자료
이 아파트 단지는 공원을 품고 포항시청과 인접하면서 포항 지역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대이초등학교, 이동중학교 등에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양학공원으로 잘 알려진 상생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 94만7065㎡ 부지에 공원시설 77만4733㎡(82%), 아파트 단지 17만2332㎡(18%)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은 건강의 숲, 재생의 숲, 축제의 밸리, 치유의 숲 등 4개 테마로 보행교, 갤러리프라쟈, 국민체육센터, 자연학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생공원 안에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 등이 모두 조성되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사업시행자 ㈜세창은 수영장 등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350억원을 투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포항시청 인접 상생공원과 힐스테이트, 더샵 아파트 인접지역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중간지점에 건립된다.
건축규모는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천5㎡ 규모이며 실내 수영장, 스포츠센터, 다목적홀, 문화센터, 옥상공원 등이 들어선다. 2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보행교(구름다리)와 해맞이 전망대 등도 주요 공원시설이다.
▲ 포항 더샵 힐스테이트 야간 조감도 ⓒ영남경제 자료
▲ 상생공원 스포츠센터. ⓒ영남경제 자료
아파트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그룹운동(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예정돼 있다.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도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화 시설로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주방TV,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락,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교통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주변을 끼고 도는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움직이기도 수월하다.
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구성된 상생공원 특례사업에 따라, 비공원시설에 공급된다.
청약일정은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 6일 일반분양 1순위, 2월 7일 2순위이며 당첨자 발표는 2월 26일이다.
출처 : 영남경제(http://www.ynenews.kr)